“국가라는 큰 틀에서 예산을 살피는 등 시야를 넓혔고, 정부 부처의 시스템을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 강의라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9일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2017년 제3차 지방재정포럼’에 참석한 광주·전남 지자체 공무원들이 예산 전문강사로부터 국가 공모사업과 지방재정 전략 등의 특강을 듣고 있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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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2017년 제3차 지방재정포럼’에 참석한 광주·전남 지자체 공무원들이 예산 전문강사로부터 국가 공모사업과 지방재정 전략 등의 특강을 듣고 있다.
광주시 제공

9일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2017년 제3차 지방재정포럼’에 참석한 광주·전남 공무원들은 대부분 내실 있는 강의에 호응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지난 3일 대구에 이어 세 번째 열린 포럼으로 참석한 광주시와 전남 22개 시·군 예산 담당자 60여명은 “강의도 재밌어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정창수(나라살림연구소장)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2017년 지방재정위기 현황 및 극복 전략’, 전진한 알권리연구소 소장의 ‘정보공개로 본 예산 낭비 및 절약 사례 분석’,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의 ‘재정 데이터 분석 및 대응 방안’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 황상규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장의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과정의 이해’,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중앙공모사업 확보 비법’ 등이 이어졌다. 

정 교수 등 예산 전문가들은 지방재정 곳간을 지키는 방안과 지방재정 구조 변동, 조직과 예산을 치밀하게 분석해 강의했다. 황 과장은 또 중앙정부와 광역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등을 주문했다.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등을 남용한 국회의원과 장관, 이것이 부메랑이 돼 낙마한 고위 공무원 등의 실태를 소개한 강의는 공무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국가 공모사업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방법과 실제로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강의는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올해 국가 재정 상태 등을 묻고 답하는 식의 참여형 세미나로 진행한 덕분이다. 예산과 재정은 어렵고 딱딱해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베테랑 강사들인 덕분에 강의 내내 웃음이 터져 나왔다. 위트 있는 질문 덕에 졸음이 달려들 새도 없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이정화 광주시 예산정책관실 주무관은 “수업 내용이 구체적 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중앙정부를 상대로 예산을 확보하거나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갈래원 전남도청 예산담당관실 공무원은 “지방재정 현황을 다양한 통계자료와 표로 만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 금방 이해가 됐다”며 “고령화로 인한 복지수요 예산 증가나 인구 감소, 지역경제의 역외 유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도 제시한 알찬 강의를 들었다”고 말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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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2017년 제2차 지방재정포럼’이 3일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달 27일 서울에 이어 열렸으며 대구시와 8개 구·군, 경북도와 23개 시·군 예산 담당자 50여명이 참가했다.

3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제2차 지방재정포럼’에 대구·경북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있다.

 

‘2017년 지방재정위기 현황 및 극복 전략’, ‘중앙공모사업 확보 비법’, ‘재정 데이터 분석 및 대응 방안’,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과정의 이해’, ‘정보공개로 본 예산낭비 및 절약 사례 분석’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정창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위원, 신종필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 향토경제팀장, 전진한 알권리연구소 소장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정 교수는 “본격적인 저성장시대가 도래했고 재정의 지방비 부담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조직과 예산을 치밀하게 분석, 관리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기초정부는 앞으로 재정 위기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중앙정부와 광역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왕재 위원은 “국비보조사업에서 공모사업의 비중이 늘고 있다”며 “자치단체가 실속 있는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공모대응시스템을 갖추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 소장은 정보공개로 밝혀진 예산낭비 사례를 소개한 뒤 “정보공개 대응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팀장은 생생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모사업 신청 시 실무부서에서 유의하고 준비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이상민 위원은 대구·경북 지역 기초자치단체의 세입·세출 등 원천 재정데이터 분석 방법을 소개하고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한 경북도 한 공무원은 “사례와 자세한 통계 등을 통해 예산 관련 행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강의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글 사진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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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구 예산 담당자 참가  
재정 절약·데이터 분석법 등 청강 
“큰 그림 제시·돈 흐름 짚어 도움”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2017년 지방재정포럼’이 27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제1차 서울 포럼 이후 대구·경북, 광주·전남, 경남·부산, 전북·전주, 제주, 부산·경남, 충남·북 등 권역별로 차례로 열린다.

 

 

27일 ‘2017년 제1차 지방재정포럼’에 참가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공무원들이 예산 관련 특강을 듣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27일 ‘2017년 제1차 지방재정포럼’에 참가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공무원들이 예산 관련 특강을 듣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 포럼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예산 담당자 52명이 참가했다. ‘지방재정위기 극복 전략-중앙예산 분석 및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지방재정위기 현황 및 극복전략’, ‘골목경제’, ‘정보공개로 본 예산 낭비 및 절약 사례 분석’, ‘재정 데이터 분석 및 대응 방안’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 황상규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장,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위원 등 예산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정 소장은 “본격적인 저성장시대의 도래로 지방정부에도 재정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성장에 기댄 자치구 살림은 더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직과 예산을 치밀하게 분석,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 위기는 경직예산 비율이 높은 기초정부에 큰 타격”이라며 “재정 절감은 물론이고 중앙정부와 광역정부로부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 행자부 과장은 “행자부에 28일 지역경제지원국이 신설된다”며 “지역경제지원국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가교 역할을 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소장은 서울위키, 정보소통과장, 서울 계약정보, 서울 건설알림이 등 예산과 재정 관련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한 뒤 “뉴욕, 워싱턴 등 해외 선진국 사이트인가 싶을 만큼 탁월하고 혁신적인 사이트”라며 “예산 등을 한눈에 파악해 행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참석 공무원은 “자치구에서는 작은 그림만 그렸는데 좀 더 큰 그림을 제시하고 전체 예산의 흐름을 짚어 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포럼은 28일까지 이어진다. 김미정 서울시 기획조정실 예산총괄팀장, 금천구 공모사업팀 등이 각각 ‘중앙공모사업 확보 비법’, ‘예산인만을 위한 예산’, ‘재정가뭄 극복을 위한 공모사업 유치 전략과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또 ‘서울시 자치구 재정가뭄 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 토론회도 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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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17.02.13  이건희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3일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남 지사와 안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의회 발전과제와 미래' 토론회에서 각각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가치를 역설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9일에도 두 도지사는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자는 공통의 주장을 낸 바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남 지사는 먼저 축사에 나서 "요즘 시대정신은 '공유'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이 발전하려면 지방의회 자체의 역량을 늘려주는 일을 해야 한다. 이것은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 방안으로 최소한 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 지사는 "권력 분산이 여실히 드러난 사례가 메르스 사태였는데 그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협업하며 연정 중심으로 해결해 메르스를 막았다"며 "중앙정부가 너무 많은 권력을 쥐고 있는데 이를 과감히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 인사, 예산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정 업무를 소화한 안 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가 하는 모든 사무 중에 80% 이상이 중앙정부의 권한에 소속돼 있다"며 "위임받은 사무라도 '단체위임'을 해 자치입법권과 의회의 조례제정권을 보장해주면 좋은데 (중앙정부는) 이를 도지사나 시장, 군수에게 '기관위임' 해버린다"고 현재의 권력구조를 지적했다. 

이는 중앙정부가 지자체로 사무 위임을 할 때 지방의회의 의결 및 조사가 가능한 단체위임과 달리 지방의회의 관여가 불가능한 간섭위임으로 이뤄지는 현실을 비판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도의회에선 입법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원천적으로 봉쇄돼 있다"며 "이런 수준의 지방자치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한 주권자 참여, 현장 행정이 가진 현장의 지휘력 등 지자체의 긍정적 요소가 살려질 길이 없다"며 일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경기도의회운영위원회, 나라살림연구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표 의원(국회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장), 박영선 의원, 권칠승 의원 등이 이날 토론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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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전문가를 초빙해 진안 홍삼스파빌에서 시청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 예산확보 및 공모사업에 대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는 2일과 3일 진안 홍삼스파빌에서 시청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 예산확보 및 공모사업에 대해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간 심화된 국가 예산확보 경쟁과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 등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국가 예산 담당 공무원이 순기별 로드맵 및 예산확보 활동에 대한 실질적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기에 대응해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열린 것이다.

 워크숍에서는 전북대 손재권 교수로부터 ‘새만금개발과 김제 미래전망’에 대해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이 시정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을 했고, 시가 3차에 걸쳐 발굴한 2018년과 2019년 신규사업 40건(총사업비 4,197억 원)에 대해 박현규 전북도 국가 예산팀장으로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부터 국회까지 단계별 대응전략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기재부 출신의 진영곤 전 감사원 감사위원과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국가재정에 대한 이해와 함께 창의적인 사업발굴을 위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갖는 등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한 열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워크숍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복 시장권한대행은 “열악한 시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바로 국가 예산의 확보이며, 이를 위해 김제시는 열정과 끈기,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활로를 찾아가고 있으며 신규사업 발굴과 더불어 국가 예산 확보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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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17.2.1 신섬미 기자

 

 
▲ 울산 중구청은 1일 2층 중구컨벤션에서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예산 확보비법'이라는 주제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중구청(청장 박성민)12층 중구컨벤션에서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예산 확보비법'이라는 주제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8·시비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실시됐으며 예산 전문가인 나라살림연구소 이왕재 수석연구위원을 초청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왕재 수석연구위원은 교육에서 중앙예산의 시기별 확보 전략과 공모사업 대응방법, 국회증액예산 확보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국정 시책에 부합되는 구체적이고 정교한 논리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득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구청은 오는 23일에는 부구청장 주재 보고회를 통해 국·시비 확보대책을 재차 점검할 계획이다.
 
2018년 중구청의 국·시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보다 50여 억원 늘어난 1520억원으로 이를 위해 공모사업 유치전략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전 부서가 공유하는 등 국·시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중구청이 2017년 확보한 국·시비는 전체 1463억원으로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학성 육성프로젝트' 예산 60억 등 올해 주요사업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공무원 연구모임 운영,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발굴한 시책에 대해서는 국·시비 지원의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국·시비 확보에 대한 역량과 자신감 향상 등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시비 확보 활동을 통해 재정을 확충하고 현안사업 투자 확대 등 구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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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16.11.14 유대근 기자

 

내년 예산안 심의 앞두고 ‘공부’ 
낭비 절감·효율적 지출 집중 논의

“자치구마다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예산이 줄고 있어요. 그럴수록 꼼꼼한 예산 심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예산 워크숍에서 의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전갑봉·서정택·양창원·황동혁 의원,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최정춘 의장, 유태철·김성근·김현상 의원.
동작구 제공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의회 4층 회의실은 학구열로 불타올랐다. 구의원 10여명이 모여 ‘예산 정례워크숍’을 열고 있었다. 구 집행부가 짠 내년 살림살이 계획인 2017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함께 공부하는 자리였다. 서울신문의 ‘지방재정포럼’ 강사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예산 심의법을 설명했다.

강의에서는 열악한 지방 재정 현실에서 어떻게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구 살림을 꾸릴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보편적 복지가 중시되면서 자치구가 부담해야 하는 각종 보조금 등이 크게 늘었다. 이 때문에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재원은 많이 줄어든 것이 현실이다. 이 위원은 “이럴 때일수록 구 의원들이 구정 전반에 대해 관심을 두고 세외수익을 늘리는 등 창조적으로 예산 확대와 집행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임대나 매각 가능한 자치구의 공유재산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재정수입을 늘리거나 무단점유 중인 국공유지를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세금 밖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또, 예산 심의 때 관행적으로 지급해 온 민간보조금을 꼼꼼히 살펴보거나 불법 행위 단속 후 이행강제금을 제대로 걷는지 등을 따져 보면 재정적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 눈먼 돈이 되기 쉬운 재난 관리 예산을 잘 살펴보고 보육 예산 등에 낭비적 요소가 없는지 등도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태철 의원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예산이 8대2 비율로 짜인 상황에서 각 지자체가 더욱 알뜰하게 예산을 써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면서 “오늘 교육 내용을 참고해 복지와 일자리, 개발 예산 등 역점 사업 관련 예산을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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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16.11.09 김진경 기자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의회가 제336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에 대한 의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9일부터 이틀간 부안 해나루가족호텔에서 '2016 의원 연찬회'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336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의를 대비, 알차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준비했다.

의원들은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의 '지방행정 현장사례 이해를 통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의 기법' 강의를 들으며 2017년도 본예산안 등 예산 심의와 집행부의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또 청렴한 직무수행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황선철 전라북도 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초청해 청탁금지법의 취지 및 핵심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김명지 의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다가오는 제2차 정례회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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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16.9.9 이천열 기자

 

“그동안 알지 못했던 중앙정부의 예산편성 방향을 이해하고 정부 공모사업 유치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9일 대전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5차 지방재정포럼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5차 지방재정포럼이 9일 대전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충청권 자치단체에서 예산 및 재정을 담당하는 공무원 30명이 참가했다.

포럼은 4개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예산편성의 쟁점을 강의했고,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이 지자체 재정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설명했다.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현황 및 선정 비법을, 이상연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 산업경제팀장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의 선정 과정과 이해를 강의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참가자들에게 중앙정부의 예산 관련 데이터 등 자치단체에서 손쉽게 확보할 수 없는 자료도 배포했다.

공무원들은 막연했던 중앙정부의 예산편성과 정부 공모사업, 다른 지자체들의 움직임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안홍기 충주시 공모사업 담당 주무관은 “이번 포럼에서 국비를 확보하고 정부 공모사업을 따기 위한 다른 지자체들의 움직임을 알게 돼 우리 지자체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민하게 됐다”며 “중앙정부 예산편성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귀에 쏙쏙 들어왔다”고 말했다.

김진기 대전시 예산지원담당은 “이런 강의는 처음이었고 상당히 도움이 됐다”며 “강의가 매우 현실적이고 특히 중앙정부 데이터에 관해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예산편성과 확보 방법, 공모사업 선정 비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자 쉬는 시간에도 문의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공무원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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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으로 재정포럼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전문 연구기관과 중앙부처 관계자들의 세심하고 깊이 있는 노하우 전수는 처음입니다.”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공동 기획해 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4차 지방재정포럼: 전북’에 참석한 전북도 14개 시·군 예산부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일 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제4차 지방재정포럼: 전북’에 참석한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 예산부서 관계자들은 “막연하게 뜬구름을 잡는 것처럼 생각됐던 중앙부처 예산 확보와 공모사업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한 시·군 예산 담당자들은 “중앙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매우 힘들었는데 내년에는 오늘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전략을 새로 수립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나정현 익산시 예산과 주무관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중앙부처의 예산 흐름을 전체적인 틀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경험을 토대로 효과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제시한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세연 군산시 기획예산과 주무관도 “중앙부처의 예산을 확보하려면 정책의 흐름과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국가 예산의 흐름을 아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동필 무주군 기획조정실 주무관은 “실제 사례 위주로 예산 확보 과정의 뒷얘기를 속 시원하게 전해 줘 좋았다”면서 “예산 실무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야에 대해 자세하게 강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날 재정포럼에서는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중앙정부 예산 확보 비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연구위원은 “신규 사업 예산을 확보하려면 정부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밀하게 분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숙원사업을 중앙정부의 정책에 맞춰 변형시키고 정부의 눈길을 사로잡을 사업명을 붙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예산 수립과 심의 과정에서 국회의원도 중요하지만 보좌관이 실무 서포트를 하는 만큼 서울에 상주하는 국회의원 수석보좌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자치부 오영희 지역경제과 계장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과정의 이해’를 강의했다. 이 팀장은 “공모사업에 응모할 때 현실성 있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타 부처 공모사업 선정 사실을 부각시킬 경우 차별성이 없어 감정 처리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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