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살림 전문가 납시오~~

 

- 나라살림연구소 주관, 예산감시네트워크 주최로 제1기 나라살림 전문가 과정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3월 11일, 서대문구 부귀빌딩 7층 7시. 회계사, 시민단체 활동가, 전·현직 시·구의원, 변호사, 국회의원 보좌관, 학생과 일반시민에 이르는 다양한 직종과 연령대의 사람들 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우리나라 재정과 살림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감시하고 개혁하겠다는 의지로 ‘공부’하겠다고 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2년 간 중앙정부 재정을 감시하고 분석해서 매년(2014년, 2015년도 예산안) 국회 예산안 심의 때에 낭비예산사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벌였던 ‘예산감시네트워크’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 동안 예산감시네트워크로 활동했던 경제개혁연구소, 나라살림연구소, 녹색연합, 문화연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은 보다 폭넓은 중앙정부 사업 분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렇게 나라재정을 감시하고 개혁하기 위한 파수꾼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행사 주관은 나라살림연구소가 맡게 되었고 대표 강의는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있는 정창수 교수가 맡았다. 총 10회에 이르는 장기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나라살림 전문가 과정을 벌써 7회 차를 소화하고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동안 예산감시네트워크 책임 간사를 맡아왔고 이번 나라살림 전문가 과정의 실무 총책임을 맡고 있는 환경운동연합의 정위지 간사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예산은 어렵고 딱딱해서 관심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2년 넘게 진행해온 예산감시네트워크 활동의 작은 열매라고 생각하고 이 에너지를 잘 살려서 2016년도 정부예산안 만민공동회는 더 크게 치르고자 합니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또 정위지 간사는 “이 만큼 관심을 가져주시는 데에는 예산에 대한 기본적인 불신도 있을 거예요. 이제는 시민들 스스로가 예산 감시의 파수꾼이 되어야겠죠. 한 마디 더 하자면 예산 어렵지 않아요(웃음).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처음 전문가과정 기획단계는 10명을 추천받아서 진행하고자 했지만 20명을 받아야 10명이 남을 테니 20명으로 수강인원을 늘렸고 포스터를 내는 막바지에 30명으로 수강인원을 잡았다. 결과는 6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고 20명에게 양해를 구해 다음을 기약하고 현재는 46명의 수강자가 10명의 예산감시네트워크 스텝들과 함께 전문가과정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개설하고 대표강사를 맡고 있는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나 역시 많은 관심에 놀랐다. 그러나 첫 회인 만큼 지나친 욕심을 내기보다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진행하고 있다. 처음 만민공동회를 했을 때에 다들 반신반의했지만 3년째 이어지고 있고 이렇게 훌륭한 씨앗들이 뿌려지고 있지 않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긴 호흡을 가지고 지속성을 갖는 것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라살림 전문가 과정은 5월 16일 워크숍을 끝으로 10강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워크숍 자리에서는 ‘새재무행정학 2.0’의 저자이시고 재무행정분야를 대표하고 계시는 계명대학교 윤영진 교수가 강연을 하고 뒤이어 6개의 이번 전문가과정의 팀들이 한 시간씩 직접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이 날은 전문가 과정 참여자 외에도 일반 시민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10주가 넘는 과정 동안 전문가의 씨앗이 얼마나 싹을 틔웠는지 보러 오시길 추천한다. 많은 참여 인원에 이어서 첫 인원을 거의 유지한 채 7강째 순항하며 한 번 더 놀래 키고 있는 나라살림 전문가 과정, 마지막 워크숍 자리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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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만민공동회 자료집 편집본(완).pdf

 

2015 만민공동회 자료집 편집본(완).pdf

 

 

중앙예산 감시네트워크는 국가 재정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2013년 봄결성한 비상설 네트워크 회의기구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경제개혁연구소, 나라살림연구소, 녹색연합, 문화연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6개 단체이다. 이들은 매년 만민공동회라는 이름을 달고 시민들이 직접 차년도 중앙예산안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는 시민광장 형식의 공청회를 국회에서 열고 있다.

 

지금까지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였고 2015년에는 나라살림 전문가 과정이라는 타이틀로총 10강의 강좌를 진행하면서 예산감시생태계를 조성하고 만민공동회 준비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양성하는데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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