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반환점을 맞은 시·도지사 소회 및 향후 역점과제
□ 자치단체장 임기 후반기 돌입○ 후반기 역점 과제 포부 인터뷰-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했음.-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올해 7월 1일은 임기 후반기에 접어드는 반환점에 해당함.- 시·도지사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소회를 표명하고, 임기 후반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에 대한 포부를 밝힘.□ 시·도지사 소회 및 향후 역점과제 ※ 시장·도지사 언론인터뷰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 경기도지사는 화성시 공장 화재사고 수습 관계로 인터뷰 미실시○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약자와의 동행'을 한국 사회 양극화 문제 해법으로 제시했는데, 서울시 공무원들이 ‘동행식당’, ‘온기창고’ 등의 좋은 정책을 발굴함. - 첨단학과 신설을 위한 대학 용적률 완화 등 노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에서 9번째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음.- 후반기에는 생활 전반에서의 변화가 시민을 활기있게 만들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소프트웨어 혁신(일상혁신)’에 집중할 방침. 예시로 `10월 운행 예정인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등이 있음.○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가덕도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 확정, △블록체인, △전력반도체, △해양모빌리티, △금융기회발전 특구 선정 등 부산 경제의 혁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후반기에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물류·금융·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끌어낼 계획.- 15분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부산형돌봄 교육 정착), 산업은행 이전 등을 통해 민생회복과 '그린스마트 도시' 비전 실현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 ‘대구굴기(大邱崛起)’라는 목표 아래 시정 全 분야에 걸친 100가지 개혁을 단행함.- 대구경북(TK) 신공항과 달빛철도(대구~광주) 건설 등을 통한 남부 경제권 조성 기틀을 마련함.- 후반기에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 2026년 통합자치단체장 선출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 지난해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주력,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할 예정.○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재외동포청'을 유치해 '비즈니스 중심'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지역사회 환원 등 지역 현안 해결.- 전국 최초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1억 원 지급 정책 추진.- 후반기에는 ‘글로벌 톱텐(Top 10) 시티’로의 도약을 목표로 송도·청라·영종 등 거점별로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추진해 신·구도심 간 균형 발전에 매진할 계획.○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광주다움 통합돌봄’,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 장려, 공공 심야 어린이 병원 등을 통한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의 모델 구축.- 복합 쇼핑몰(3곳) 유치, 대구시와의 합작사업(군공항·달빛철도·남부거대경제권) 추진, 미래차 국가산단·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한 경제 발전 기반 마련.- 후반기에는 광주를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2030 대전환’ 시도를 목표로 하고 있음. 인공지능 기업 1천개 유치, 민간 일자리 10만개 창출 등이 있음.- 기후위기 시대에 대중교통 구축에도 주력할 예정.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으로 사업을 구축할 계획.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미래차 등 산업 육성도 추진할 예정.-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전남도·무안군과의 소통을 지속할 방침.○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성과로는 2년 연속 국비 국비 4조원 확보,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등 63개 기업 유치 등이 있음.-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구 지정, 방위사업청 이전 등도 추진.- 인구 증가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적극 행정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도 있음.- 후반기에는 대전교도소 이전 적극 추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및 CTX 등 교통체계 구축, '2048 그랜드 플랜'(5대 전략 및 10대 핵심과제 도출), 산단 조성 및 기업 유치, '0시 축제'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을 진행할 방침.○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 성과로는 지방자치의 실현을 돕는 ‘보통 교부세’를 평균 3~4천억원에서 약 1조원까지 확대함. 산정 지표에 '산업경제비'(산업단지 관리 비용)를 추가함. - 개발제한구역 해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제정, 410개 기업 21조원 투자 유치, 트램 1호선 도입,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글로컬대학 30 지정 등도 있음.- 후반기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1호 지정과 지역별 차등 요금제 도입, 다양한 문화 경험 위한 넓은 규모의 공연장 건립 추진, '학성공원 물길 복원' 등도 추진할 예정. 리조트 및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꿀잼도시' 추진 방침.○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 성과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국회 규칙 개정과 대통령 제2집무실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진전이 있었고,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 다짐. 한글 문화도시를 위한 준비도 진행함.- 후반기에는 행정수도라는 지위에 걸맞은 기반 조성 및 기능 보강을 위해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 △공공 마이스(MICE) 산업 확대, △한글문화 사업 추진, △정원산업 활성화, △문화예술시설을활용해 관광객 유치 등 도시 자족 기능 확충에 주력할 방침○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성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됐고, 동계청소년올림픽, 세계산림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 ‘설악 오색케이블카’ 착공도 시행함.- 후반기에는 ‘강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첨단산업 관련 특례를 새롭게 발굴하고, 기업 이전과 신규 투자를 유치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곳으로 탈바꿈해나갈 예정.- 폐광 지역을 대상으로△대체 산업 육성, △접근성 개선(영월~삼척고속도로, △복합 관광특구 지정 등에 집중할 계획.○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성과로는 ‘중부내륙 지원 특별법’이 제정을 통해 성장 촉진 가능,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을 통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 있음. 그외에도 의료비후불제 진행, 투자유치 전국 1위 등의 성과가 있음.- 후반기에는 'K-유학생' 제도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입 촉진, '도시농부' 및 '도시근로자' 육성 통한 일자리 창출, 서비스·스타트업 유치 시도 등에 주력할 방침.○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성과로는 국비 10조원 확보, 국내외 163개 기업의 투자 유치(20조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영재고 및 모빌리티연구원 설립 확정, 태안·논산에 국방연구센터 설립 등이 있음. 첨단산업·교육·방위산업 확장에 주력함.- 후반기에는 아산만 일대에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을 적극 추진, 이를 위한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청년농업인 3천 명 육성,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에 집중할 계획.○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등의 성과가 있었음.- 한편, 지난해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성황리에 마치지 못해 아쉬운 점으로 평가함.- 후반기에는 전북특별법 2차 개정을 추진(지방교부세 추가 확보를 위한 재정 특례 포함)하고,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위한 국가공기업 설립,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주력할 방침. -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실현 및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밝힘.○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전국체육대회 및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역대 최대규모의 국고 예산을 확보해 국비 9조원을 확보함.- 후반기에는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을 위한 소통 노력,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한 '서남권 게이트웨이' 등 시도, 국립의과대학신설, '전남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노력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힘.○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성과로는 국가산업단지 신규 지정(3곳), 글로컬대 선정, 21조원의 투자유치 등이 있음.- 지난 6월 20일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주가 확정됨.- 후반기에는 공공의료원 추가 등을 통한 공공의료 확대, 돌봄 확대 등을 통한 저출생 극복,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2030 신공항 개항에 맞춘 균형발전 등을 추진할 방침.○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우주항공청 개청,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적극 가동,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선정, 교육발전특구 선정 등의 성과가 있었음.- 후반기에는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실현하고자 함. 대중교통 무료화, 노동자 1천원 아침간편식 제공, 산업단지 내 복함문화센터 확대, 부산-경남 행정통합 적극 추진 등을 계획함.○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의 출범(2023년), 전국 최초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도입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힘.- 후반기에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민간 우주산업 육성 확대, 제주형 청년보장제 도입, 제주형 생태계버시스 지불제 도입 및 15분 도시 조성 등 공약 시행,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 등 관광산업 발전 등을 추진할 방침.